서울 건대 맛집 추천 복만루 고추짬뽕

서울 건대 맛집 추천 복만루 고추짬뽕

 

어제까지는 날이 엄청 따뜻해서 이제 냉면이나 막국수를 먹어야겠다 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비가 와서 그런지 날씨가 엄청 쌀쌀해졌네요. 그래서 점심메뉴는 고추짬뽕으로 결정!

 

짬뽕을 좋아해서 평소에 배달도 많이 주문해 먹고 식당에 가서도 많이 먹는 편인데 맛있지만 대부분 좀 비슷비슷한 느낌이 나더라고요. 그래서 제 입맛에 조금이라도 덜 비슷한 짬뽕 맛집 복만루라는 중국집에서 고추짬뽕을 주문했습니다.

 

 

고추짬뽕

- 가격

고추짬뽕 9,000원

곱배기로 변경 +1,000원

콜라 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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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다 합쳐서 12,000원입니다. 여기에 배탈 팁까지 1,000원 합치면 총 13,000원이네요. 최소 주문금액 12,000원을 맞추려고 밥을 시킬까 곱빼기로 변경할까 하다가 결국 곱빼기로 변경! 면, 국물, 단무지, 콜라 이렇게 구성되어 있으며 면이랑 국물은 따로 배달됩니다. 원래 그릇은 식당 그릇에 담겨오는데 요청사항에 1회용 용기로 바꿔달라고 요청하시면 바꿔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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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무지, 면, 짬뽕국물

단무지도 꽤 많고 면이랑 국물도 곱배기라 그런지 엄청나게 많습니다. 이대로 넣으면 흘러 넘 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특히 짬뽕국물에 건더기가 아주 푸짐하게 많이 들어있습니다. 매운 고추가 너무 많아서 골라내기 힘들 것 같으니 그냥 먹는 수밖에 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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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짬뽕

면을 과감하게 합쳐봤는데 완전 흘러넘칠랑 말랑한 게 국물 건더기 하나하나 정확히 개량해서 넣은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정말 푸짐합니다.

 

불맛 가득 짬뽕은 역시 뜨겁게 먹어야 제맛이라 면을 넣은 상태에서 전자레인지에 2~3분 정도 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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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볶음짬뽕이나 국물짬뽕은 항상 복만루에서 배달시켜 먹는데 먹을 때마다 느끼는 게 면발에 국물 간이 잘 배어있고 국물이 정말 진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그런가..? 고추가 많이 맵긴 하지만 해장하기에 이만한 게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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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더기

쫄깃한 버섯 쭈꾸미도 짬뽕에 빠질 수 없는 필수 재료죠. 이외에도 새우, 청경채, 오징어 등등 여러 가지 건더기가 정말 많이 들어있으며 버섯 종류도 꽤 많이 들어있습니다. 건더기가 많아 면이랑 같이 먹기에 심심하지 않아 좋아요.

 

날씨도 꽤 쌀쌀한데 오늘 점심메뉴로 정말 잘 선택한 것 같아요. 서울에 이사와서 짬뽕은 항상 여기서 배달시켜 먹는데 서울 사시는 분들이나 서울 놀러 오시는 분들은 복만루에서 볶음짬뽕이나 짬뽕 한 번쯤 드시는 것 추천드립니다.